20" LCD 일주일 사용기
그동안 바라마지 않던 1600x1200 해상도의 20" LCD를 드디어 써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눈을 빼았겼던건 LG의 2010P였을거에요. 당시 가격이 약 150만원정도?
역시나 엄청나게 부담스런 가격으로 언제 하늘에서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고
침만 삼키고 있었지요.
그녀석의 가격은 점점 떨어져서 어느덧 백만원 근처가 되었지만 역시 손에 닿지 않는곳에 있기는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자그마치 40만원짜리 20" LCD가 등장.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바로 그 두솔모니터지요. 이름을 보고 한솔 짝퉁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명이었던 것 갈은데, 이제는 두솔모니터가지고 다나와 게시판에 광고해서 제휴마케팅 해서 돈 벌려는 찌질이들까지 나타날 정도로, 유명해진 바로 그 녀석이에요.
사설이 길어졌는데, 이걸 얼마전에 드디어 샀어요.
자세한 사양이나 이런건 웹페이지든 다나와든 찾아보시고,
간단히 정리하면,
커넥터 : dsub, dvi
해상도 : 1600x1200
패널 : LG s-ips
결론부터 말하자면, 업무용에는 쓸만하고, 동영상(특히 애니메이션)보기에는 별로 좋지 않다, 입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조건이 들어가는데, 특히 mpeg4로 인코딩된 중간 이하 bitrate의 동영상이 특히 그렇습니다. 이 경우에 동영상들은 일명 '깍두기' 현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CRT의 경우 적당히 뭉개질 수도 있는 이 깍두기들이 LCD가 너무 선명하게 보여줘서 탈이 납니다. 게다가 LCD의 색표현의 한계가 한몫을 하죠. 결국 색의 계단현상이 일어나서 (흔히말하는 Anti Aliasing의 그 녀석이 아닙니다) 256색으로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정말 그정도는 아니죠.
그런데 DVD의 경우는 bitrate가 높게 잡혀서 이런게 적기 때문에 문제가 적습니다. 좋은 화질을 가진 DVD동영상은 쓸만하게 볼만합니다.. 만,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시청의 특성상 신작 자료들이 mpeg4로 인코딩 된 2~300메가 짜리 30분 영상을 받다보니 문제가 많군요.
한가지 궁금한점은, TV용으로도 LCD가 사용되는데 이것들은 대체 어떻게 처리를 하는가.. 라는 거지요. 이걸 보면 LCD자체의 특성이라기 보다는 조작보드의 문제 같은데, 이건 역시 다른 제품과 비교를 해 봐야할 문제같습니다.
LCD의 구조를 잘 몰라서 제품에 따라 편차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조만간에 LG라던가 DELL이라던가, 다른 놈들은 어떤 화질을 보여주는
December 04, 2005 07:20 PM
같은 모니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대성능비는 최고죠.
두개사서 듀얼로 쓸까하는 망측한 생각까지 했더랬죠.
근데 글 뒤가 잘린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