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의 극복

Posted by 미스란디르 Wed, 21 Feb 2007 08:44:00 GMT

내게 있어서 트라우마란 바로 치과다.

어렸을때 느꼈던 이를 가는 드릴소리와 소독약 냄새.

치과 근처만 가도 배가 아프고 머리가 어질어질 했다.

오늘 치과를 가서 스케일링을 받았다. 그나마 견딜 수 있었던 건 기다리지 않았다는점, 그리고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았다는 점.

앞으로 한동안 신경치료와의 싸움이 남아있다. 하지만 일단 저지르고보니 두려움은 한결 덜하다. 이젠 카드값만 메꾸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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