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루비-회의를 다녀오다.
Posted by 미스란디르
지난 6월 10~11일에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루비 회의 (왜인지 모르겠지만 컨퍼런스라고 안쓰더라)에 다녀왔다. nohmad님과 같이 갔는데, 나름대로 가이드겸 통역으로 갔지만 별로 역할을 못해서 약간 미안했다.;
일본에서는 아라이 슌이치의 안내를 받았다. 아라이 씨는 예전에 한국에 왔을때 노경윤씨와 안면이 있었기에 미리 연락을 해서 표(컨퍼런스 표)사는데도 도움을 받고, 거기서도 같이 놀아줘서(?) 뻘쭘하지 않게 있을 수 있었다. 아라이씨와 같이 일하는 회사분(미안하게도 지금 이름이 생각 안난다. 명함을 찾는대로 ...-.-;;)도 같이 얘기도 하고 같이 있어 주셔서 고마웠다.
루비 회의 2006에는 루비계의 유명한 사람들이 잔뜩 모였는데, 문제는 그 대부분을 내가 모른다는것. 루비의 저자 마츠모토 유키히로씨, 차세대 루비 VM YARV를 만든 사사다 코이치씨, 그리고 요즘은 루비 자체보다 더 유명한 rails를 만들어낸 DHH(이름은 아무래도 안 외워지고 약자만 기억난다) 정도를 알아볼 수 있었다.
자세한것은 시간이 되는대로 다시 정리하기로 하고, 간단히 느낀점을 정리하자면.. 루비의 본고장 루비라서 좀 대단한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외로 평범한 세션이 많았다는 점이다. 회사에서 쓰는 어플리케이션중에서 루비로 만들어진 것을 쓰는 사례라거나, 단순히 ruby/openssl을 사용하는 예제를 보인것은 컨퍼런스라기엔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였다. 그에 비해 DHH씨의 발표는 상당한 임팩트가 있었다. 물론 거기엔 keynote도 한목 했으리라.
그 외에도 다카하시 메소드가 상당히 돋보이던 발표가 많았다. 꽤 많은 수의 사람이(그래도 절반은 안됐던 것 같다.) 이걸 사용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역시 앉아서 듣기만 하는 것은 지겹기에 이렇게라도 해야...
질문할 내용을 준비해가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다. 루비와 루비 라이브러리의 저자들에게 직접 질문할 기회였는데 말이지. 아무튼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그 사람들을 직접 봤다는데 의의를 둬야겠다.
사진은 마츠모토씨와 같이 찍은 사진. 왼쪽부터 나, 유키히로씨, 노경윤씨.
유키히로씨와 같이 찍은 사진 s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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